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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후기나 임신 중독증, 출혈, 자궁경부 부전증 등이 있으면 비행기 탑승을 피하는 것이 좋다. 피치 못하게
비행기에 탑승한 경우에도 기내에서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흡연석을 피해야 하고, 멀미약이나 수면제를 복용해서는 안되며 안전벨트는 가능한 낮게 매야 한다. 가장 흔하게
문제가 되는 것은 다리가 붓는 증상이다.
임산부는 자궁이 커지면서 자궁이 다리의 혈관을 누르게 되므로 다리가 잘 붓고 혈전증이 잘 생긴다. 비행기
탑승시간이 긴 경우 장기간 앉아있는 자세를 취하게 되므로 더욱 다리와 발목이 붓게 되고 다리에 쥐가 나기도
한다. 가급적 복도 쪽으로 좌석을 배정 받아서 1시간 정도마다 복도를 걸어 다니거나 스트레치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앉거나 일어선 자세에서 다리를 쭉 펴고 발목을 돌리거나 발가락을 이리저리 돌리는 동작으로
발을 풀어준다.
임신중의 비행기 탑승은 혈전이나 정맥류의 위험을 높힌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 특별히 제조된 탄력 스타킹을
착용하면 혈액 순환을 도와 정맥류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단 탄력스타킹을 착용하려면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착용한 다음에 하루 내내 신고 지내는 것이 좋다. 운항 중에는 기내 압력이 떨어지므로 발이 부을 수
있나 신발을 벗고 있는 것이 편할 것이다.
그렇지만 비행기에서 내릴 때 신발을 신으려면 발이 부어 다시 신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불룩한 배 때문에 신발을
벗고 신기가 힘들면 미리 쉽게 착용하고 벗을 수 있는 간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착용감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그것이 더 낫다.
※ 자료제공 : 에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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