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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간의
해외 관광 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 않지만, 수개월 이상 해외에서 체류할 목적으로 해외로
나가는 경우나 유학생은 미리 국내에서 철저한 건강점검을 받고 떠나는 것이 좋다. 외국의 의료체계가 우리나라와
다르고 비용도 매우 비싸며, 현지 사정에 따라서는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곳도 있다. 현지에서
의료문제로 당황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나 유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해외로 나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1. 장기간 해외에 체류해야 할 경우 기본적인 건강검진과 치과검진을 하여서 향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질환들을
미리 치료한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도 미리 여분의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2. 예방접종은 미리 접종한다. 국가에 따라서 특정 예방접종을 하여야만 입국허가를 주는 곳도 있으며, 그 밖에도
현지 사정에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 접종해야 하는 백신들이 있다. 개발도상국으로 떠나기 전에 미리
맞는 것이 좋은 백신은 파상풍과 장티푸스, B형 간염이다. 그밖에 현지 사정에 따라서 광견병, A형 간염
예방용 면역글로부린, 황열, 소아마비 추가접종 등이 필요할 수 있다. 선진국으로 떠나는 경우에는 파상풍
백신 이외에 다른 예방접종은 필요가 없다. 어린이는 우리나라에서 실시하는 예방 접종표대로 예방접종을
한 어린이는 특별히 더 추가할 예방접종은 없다. 백신을 맞은 후 백신 접종 증명서에 기록 하여
여권과 함께 간직해 둔다.
3. 유학생이나 학교에 들어갈 자녀가 있는 경우, 해당 학교에서 건강진단서와 예방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곳이
많다. 미리 준비해 놓으면 현지에 도착한 이후에 당황하는 일이 없다. 그리고 혹시 현지에서 진료를 받을
때에 대비하여 자신의 주치의에게 영문으로 된 병력 기록지를 미리 받아가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4. 가능하다면 간단한 소화제나 감기약, 해열제, 지사제, 항히스타민제, 습진 연고, 소독약 반창고 정도는
미리 준비하여야 한다.
5. 방문지가 말라리아 유행지역이라면 미리 의사와 상의하여 어떤 방법으로 말라리아를 예방할 것인지 결정 해
둔다.
6. 현지의 의료 이용방법에 대하여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현지의 의료보험에 대한 정보도 중요하다.
※ 자료제공 : 에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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