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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기내에서는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탑승하여 좁은 의자에서 오랜 시간동안 앉아 있어야 한다. 장거리 여행일
경우에는 24시간 이상 머무르게 되므로 건강 상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객실 내의 기압이다. 비록 객실 안의 기압을 지표면의 기압과 유사하게 조절하지만 완벽한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서 객실의 기압이 변하게 된다.
어떤 경우는 해발 3000 미터에 해당하는 기압으로까지 떨어지는 저기압을 견뎌야 할 때도 있다.
기압이 떨어지면 심장은 더 많은 피를 몸에 공급해야 하며 폐는 더 빨리 산소를 섭취하기 위해서 호흡수가 빨라지게
된다. 심장과 폐에 무리가 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관상동맥질환 같은 심장질환이나 만성기관지염 같은 폐질환이 있는 환자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더구나 밀폐된 공간에서 지내야 하는 스트레스와 여행에 따르는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더욱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커지게 된다.
또 다른 문제는 다리가 붓거나 혈전이 생길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가운데 자리에 탑승한 경우에도
옆 자리의 승객은 좋아하지 않겠지만, 자주 자리에서 일어나서 걸어다니고 몸을 움직여 주어야 한다.
특히 다리근육을 자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다리가 자주 붓는 사람들은 미리 탄력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술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몸의 탈수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 자료제공 : 에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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